2023년1 2023년 회고 - 실패할 것 같았던 대학생은 없다. 2023 생각보다 다사다난했던 2023년, 각오와 열정을 안고 복학을 결정했다. 1년 휴학을 하고 생활비와 자취방 비용을 마련했다. 군휴학 1년과 일반휴학 1년 총 2년 휴학을 통해 내가 과연 대학을 다시 가는게 맞을까. 내가 대학을 간다고 해서 지금 내 현실이 달라지는 것은 무엇일까 참 고민을 많이 했다. 생각 끝에 도달한 내가 내린 결론은 대학을 다시 가보자였다.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에는 '학사 취득' 이라는 명분을 얻기 위함도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나는 아직 준비되지 않은 사람' 생각이 계속 나를 자극했기 때문이었다. 남들보다 뛰어나지도 않다. 남들보다 똑똑하지도 않다. 그렇다고 고등학교 때 피나게 공부를 해본 것도 아니다. 그저 '어중간했다'. 그럼 나는 진짜 이대로 사회에 나.. 2023. 12. 31. 이전 1 다음